호주프로야구리그(ABL) 질롱코리아
주장 허일이 출장정지를 당하면서 입지(?)가 좁아진 사이 고승민의 허일의 자리를 빠르게 꿰찼습니다. GKTV의 주연 자리도 허일에서 고승민에게 넘어간 듯합니다. '질롱 류준열'이자 '섹시가이'인 고승민의 찌를 듯한 인기를 막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출장정지가 풀린 허일의 반격이 기대됩니다.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박종무의 투구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박종무는 스파이크가 찢어질 정도로 혼을 담아 공을 던졌습니다.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은 역투였습니다.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즐겁다! 행복하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다음 경기에서도 호투를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