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질롱 코리아 감독이 51세의 나이에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50대 프로투수의 탄생입니다. 놀라운 건 이때 몸도 거의 안 풀고 공을 던졌다고합니다.
현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직구 스피드는 120대 중반이었지만 제구와 무브먼트가 좋았습니다.
갑작스런 등판인 탓에 영상 확보가 쉽지 않았는데,
당시 뒷쪽에서 몇 분이 촬영한 영상과 저희가 촬영한 일부 영상이 있어 잠깐이나마 구대성 감독의 구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